[성명서]평양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문을 환영합니다.2026-05-06
[민화협 성명서]
“평양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민화협은 평양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수원 방문을 매우 환영한다.
5월 4일 대한축구협회는 수원에서 열리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평양을 연고지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4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북측 선수단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8년 만이다. 남북 관계가 엄혹한 이때,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 소식은 우리에게 희미해진 한반도 평화의 불꽃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내란 과정에서 북측을 향한 무인기 침투와 북측이 연신 강조하는 ‘적대적 두 국가’는 남북 긴장을 높이며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비록 ‘수원’과 ‘평양’을 대표하는 지역 구단 간의 대결이지만, 이번을 계기로 오는 9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남과 북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가운데, 남북이 대화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
우리는 다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정에 나서고자 한다. 민화협은 오는 20일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4강전 경기를 위한 시민 응원단을 꾸리고자 한다. 민화협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과 염원을 모아내는 데 앞장설 것이다.
2026년 5월 6일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